정리정돈의 유전자 일상을 끄적끄적

나에게는 분명히 없는 유전자.
머릿속도 마음속도 책상위도 폴더 안도 말을 내뱉는 입 안도
A부터 Z까지, 기역부터 히읗까지 체계적으로 좀처럼 전달할 수가 없다.
확실히 '논리적'보단 '직관적' 타입인 듯 하다 나는.
내가 무언가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
문제는...남에게 전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.
회사에 다니면서 정리정돈의 힘을 깨닫는 중이다.
미리미리 정리해놓는 습관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
나를 꽤 신뢰가는 직원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.
매번 낭비될 내 자신의 시간도 꽤 절약할 수 있다.
이를테면 단지 전체 투어의 경기수만 정리해놓아도 매번 다시 셀 필요가 없고, 누가 물어보면 바로 말해주어 '역시 꿰뚫고 있군' 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.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,정말로 또 그렇다.

지금 내가 1시간이나 걸려서 한 10월간의 영수증 정리도...1.5시간 걸려서 한 책상 정리도... 매일 했다면...-_-

아무튼 책상을 정리하니 보기가 참 좋구나 일단은.ㅋ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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